선사문양의 상징성 (15) : Neolithic Symbol & Myth (通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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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뜻을 헤아리고(通하고).. 그 뜻을 땅에 傳達하는 자(者).. (通天達地)..
 그 역할을 담당하는 자는 곧 무녀(또는 무속인)임과 동시에 부족의 리더였다..    통천인( 通天人)..이라고 이름지어보았다.    홍산시대에서의 통천인( 通天人)은 어떠한 세속적인 권력을 행사했는지는  알바는 없으나,  그들이 묻혀있는 석관묘에는 아무런 세속적인 물질..(토기..  무기..휘황한 물체)들이 전혀 껴묻거리로 묻혀있지 않았기 때문에.. 통천인은  오로지 하늘과 통하는 역할에 전념했던 것같다.. 출토품은 오로지 하늘과 통하는  도구로서의 옥기..들일 뿐이다.
 본인이 제사장(대제사장) 과 통천인( 通天人)을 구분해서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홍산시대에서는 하늘을 숭배하는 인물들을 보면.. 완연히 성격이 다른 두 가지 형태로 출토되어지기 때문이다..  <첫째> 뉴허량 신전에서도 출토된 바 있는 옥인(玉人)..      두손으로 (젖)가슴을 안고 있는 서있는 숭배하는 자세.. (나체상.) <둘째> 홍산시대에서는 출토 예제가 극히 드문.. 그러나.. 3천년전-2천년전    기간 중에는 다량으로 출토되어지는 특이한 자세..의 인물조각.. (通天人)  

홍산시대 通天人 : 옹우특기 출토

   홍산시대의 通天人 모습은 뉴허량의 제사장(玉人)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1> 머리에 사슴뿔을 하고 있다..  양손에 뱀을 쥐고 있다..(Master of Animals)   <2>  기마자세로 쪼그리고 앉아있다..
반드시 지적해야할 것은..  홍산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두 명의 신분중에서..즉.. (a) 뉴허량 신전의 대제사장..과 (b)..통천인( 通天人)..의 형태 중에서두 번째의 통천인( 通天人).. 모습은.. 2천년 뒤의 상(은)시대의 청동기에서도...3천년 뒤의 춘추..전국 시대에서도 그대로 전승되어졌다는 점이다..   그렇다면..두 명의 신분은  각기 다른 역할을 하는 각기 다른 인물일 가능성이 많았을 것이고..이에.. (a) 한 명은 대제사장.. (b)..또다른 한 명은 통천인(通天人) 이라고 이름지어 보는 것이다..   

춘추, 전국 시대 통천인

통천인(通天人)의 역할은.. 시베리아의 원시종교.. 또는 무속신앙..의 관념을 빌어.. 홍산시대 ( 및, 상나라 청동기..춘추전국시대 옥기들) 출토 유물의 상징성을 상당부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전국시대 통천인

전국시대 통천인 :

상기 사진의 소형 통천인(通天人) 조각은 가장 최근 2018.11. 답십리 상점에 들려서그 상점이 갓 입수해온 옥기들에 대한 본인의 느낌을 설명하다가 우연히 만난 것으로비록 소형이지만..  40만원에 입수했다..  그 가격도 싸게 드린 거라고 한다.. 
양손에 용을 쥐고 있는 통천인으로서.. 나는 전국시대.. 출토 진품..이라고 평가했다.    머리 좌우에는 소뿔(양뿔..사슴뿔)이 있으며.. 머리 중앙에서는 생명나무가 뻗어올라가는 형상을 표현했다..    기마자세로 쪼그리고 앉아있다..   만약.. 진품이라면 매우 희귀한 유물을 우연하게 입수한 것이다..   중국 판매자 상점 에서도 몇달에 걸쳐서비싸게 부르면서 팔지 않던 것을 금번에 빼앗아오다 싶이.. 들고 나온 것이라 말한다.

홍산시대 통천인

   홍산시대의 통천인(通天人)은<1> 사슴(양)뿔 머리를 하고.. (황금뿔사슴..: 시베리아 샤머니즘.. 우두머리.) <2>  양손에 뱀을 쥐고 (Master of Animals)..<3>  좌우에 새들이 날라오고 ( 고니새.. 하늘여신의 전령.. 엔젤..)..<4> 지상의  통천인(通天人)은 생명나무(세계나무: 하늘여신의 화신)를 타고     하늘여신에 다가서서.. 인간의 염원을 갈구한다..    아래의 또다른 통천인(通天人) 예제에서도 그러한 의미를 읽을 수 있다.          생명나무(세계나무) 대신에 옥저룡 두 마리가 대체되어 있다..   

2018.8 옹우특기 삼성타라 출토

 

                      이러한 통천인(通天人)의 기마자세는 자주 출토되어진다.

출산하는 모습을 상징한다.

    단.. 출산모습으로 또한 기마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기마자세는 가끔 출토되어진다.

           <주>  그렇다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홍산시대의 신녀(神女)의 역할은 무엇인가.!?               보다 많은 감흥.. 연구.. 그리고 비교 끝에 해답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하게 다산을 숭배하던 상징성.. 등등의 설명으로는 오히려 방해가 될 것이다.                          

홍산시대의 신녀(神女)

상(은) 시대에 이르러서도 홍산시대 통천인(通天人)이
등장한다는 것은 놀랍다.. 기마자세를 하고 있는 홍산 통천인은 신령스러운 호랑이 두마리에 의해 보호받고 있다. <주> 통천인이 4차원세계로 들어갈 때에는
즉 트렌스 상태에서는 매우 취약해지므로 신령스러운
신적 존재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한다.

상(은) 시대의 청동기.. 통천인

아래는 상(은) 시대 청동기로서. 홍산시대의 통천인
(通天人)이 신령스러운 올빼미의 보호를 받고 있다.

신령스러운 올빼민의 보호를 받고 있는 통천인

 아래 또한 상(은) 청동기로서.. 홍산시대의 통천인
(通天人)이 신령스러운 호랑이의 보호를 받고 있다

헌데.. 이 청동기의 이름을..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는
형상..이라고 부른다.. 당장 이름을 고쳐야 할 것이다..

<주> 홍산시대 통천인은 같은 크기의 옥판위에 새겨진
(A4지 크기의 2/3) 삼족오 조각과 함께 각각 한쌍씩
출토되어졌다. (적봉시 옹우특기)

<주> 삼족오와 통천인은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